서론: 당신의 닛코 여행, 정말 버스 투어로 괜찮으신가요?
안녕하세요! Tokyo Insider Guide 편집장 Ken입니다.
세계유산 ‘닛코’.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가려면 버스 투어가 편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여행자들이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쫓기고, 관심 없는 기념품 가게에 들르고, 다른 여행자들과 단체로 행동하는… 그런 여행으로 정말 만족할 수 있으신가요?”
이 기사에서는 도부 철도의 저렴한 자유 패스 “NIKKO PASS all area”를 활용하여, 버스 투어보다 저렴하고, 자유롭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닛코의 하이라이트(세계유산과 오쿠닛코의 자연 모두!)를 둘러보는, 인사이더만의 완벽한 하루를 제안합니다.
개인 여행 vs 버스 투어: 어느 쪽이 현명한 선택일까?
당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비교해 봅시다.
- 비용: “NIKKO PASS all area”의 요금(하계 4,780엔)과 일반적인 당일치기 버스 투어 요금(약 12,000엔~)을 비교하면, 개인 여행이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차액으로 호화로운 점심을 먹을 수 있겠네요.
- 자유도:
-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만큼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도쇼구를 더 보고 싶거나, 호숫가에서 더 여유롭게 있고 싶거나 등).
- 점심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투어 지정 레스토랑이 아닌, 당신이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사람들과의 만남이 생깁니다: 투어의 단체 행동과는 달리, 현지 버스나 가게에서는 다른 일본인 여행자나 현지인과 “이 버스, 〇〇에 가나요?”와 같은 자연스러운 교류가 생길 기회가 있습니다.
공략의 열쇠: “NIKKO PASS all area”를 손에 넣자
이 여행의 성공에 필수적인 아이템이 바로 도부 철도에서 외국인 여행자 대상으로 판매하는 이 자유 패스입니다. 이 한 장으로 아사쿠사에서의 왕복 전철 요금과 닛코 현지의 거의 모든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로 ‘마법의 티켓’입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구매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정판】하루에 둘러보는! 닛코 당일치기 알찬 모델 코스
아침 일찍 출발하여 버스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세계유산 지역과 오쿠닛코의 자연을 하루 만에 다이제스트로 만끽하는, 활동적인 여행자를 위한 플랜입니다.
【특히 단풍 시즌에 추천!】
이 코스는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지만,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상순에 걸쳐서는 오쿠닛코에서 세계유산 지역으로 단풍이 산을 내려오는,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이 시기에 방문하신다면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타임 스케줄 & 교통 가이드
8:00 AM | 아사쿠사역 출발
- 타는 역: 도부 스카이트리 라인 ‘아사쿠사역’
- 타는 전철: 특급 ‘스페시아 X’ 또는 ‘리버티 게곤’ 닛코행. 전 좌석 지정석이므로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급 요금은 NIKKO PASS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10:00 AM | 도부 닛코역 도착 → 오쿠닛코로 직행
- 할 일: 도착 후, 바로 역 앞 버스 로터리로 향합니다.
- 타는 곳: “2B” 승강장
- 타는 버스: “유모토 온천”행 (Y 또는 YK) 또는 “주젠지 온천”행 (C) 버스에 승차합니다.
11:00 AM | 게곤 폭포
- 내리는 버스 정류장: “주젠지 온천” (소요 시간: 약 50분).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으면, 일본 3대 명폭포 중 하나인 게곤 폭포의 웅장한 경치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2:00 PM | 주젠지 호숫가에서 자유로운 점심
- 게곤 폭포에서 걸어서 바로 갈 수 있는 주젠지 호숫가로. 웅장한 호수를 바라보며, 투어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당신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즐깁시다.
1:30 PM | 버스로 세계유산 지역으로
- 타는 곳: “주젠지 온천” 버스 정류장
- 타는 버스: “JR·도부 닛코역”행 버스에 승차합니다.
2:15 PM | 닛코 도쇼구
- 내리는 버스 정류장: “니시산도” (소요 시간: 약 40분). 도쇼구에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중 하나입니다. 오후에는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세계유산 지역을 산책. 요메이몬이나 세 원숭이 등, 볼거리를 압축해서 관람합시다.
4:00 PM | 신쿄
- 도쇼구에서 역으로 걸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닛코의 관문인 신쿄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에 담습니다.
5:00 PM | 도부 닛코역 출발
- 역에서 기념품을 고르고, 예약해 둔 특급을 타고 도쿄로.
Ken의 인사이더 어드바이스
- ① 주말 ‘이로하자카’ 정체에 주의: 특히 단풍 시즌 주말에는 닛코와 오쿠닛코를 잇는 ‘이로하자카’가 심하게 정체되어 버스가 크게 지연될 수 있습니다. 시간에 여유를 갖거나, 가능하다면 평일을 노립시다.
- ② 걷기 편한 신발은 필수: 세계유산 지역은 넓고, 자갈길이나 계단이 많습니다.
- ③ 방한 대책을 잊지 마세요: 오쿠닛코는 해발이 높아 도심보다 기온이 훨씬 낮습니다. 겉옷을 하나 챙겨가면 안심입니다.
결론: 당신만의 맞춤형 닛코 여행을
“NIKKO PASS”라는 무기만 있다면, 닛코 여행은 버스 투어에 의존하지 않아도, 놀라울 정도로 자유롭고 저렴하게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를 손에 들고, 누군가에 의해 정해진 여행이 아닌, 당신만의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댓글